다이어트 20일차

제목으로 다이어트 20일차라고 쓰기도 민망하다.

빠졌던 몸무게에서 다시 조금 늘어 57킬로대에서 58킬로대로 다시 올라갔다...

식단을 굳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지 않았지만 움직임이 거의 없던 내가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

체중 감소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처음에 빠졌을 때는 움직여야 빠지구나 싶었다.

근데 점점 적응이 돼서 그런가 많이 빠지진 않는 것 같다.

그래도 한 달에 1~2킬로씩 건강하게 빠진다면 그게 더 좋을 것 같지만.... (정신승리인 건가.... )

그래서 요즘 아침에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나간 김에 많이 움직이려 노력했다.

공원에 갔었는데 다인승 자전거도 열심히 탔다.

1바퀴 도는데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한 번에 30분까지 탈 수 있어서 2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많이 걸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오늘의 움직임은!!!

오른 층계 3층

다인승 자전거 탈 때는 허벅지가 터질 것 같았다.

근데 바람이 불어오면 시원하기도 하고 그 당시 찰나의 순간에 든 생각이 CF 모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ㅋㅋㅋㅋ

오늘 갔던 공원은 시흥에 있는 갯골공원이다.

가면 텐트 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주말엔 주차장까지 차가 많기 때문에 일찍 가야 한다.

다인승 자전거는 꼭 타보길 추천한다.

다인승 자전거를 처음 타봤는데 운동 삼아 타기 너무 좋은 것 같다.

아침 - 떡만둣국

식후 영양제 - 시나몬(닥터스베스트)

종합비타민(모아비)

엽산(솔가)

간식 - 아메리카노 2잔

점심 - 해물짬뽕

간식 - 생딸기 빙수, 인절미 토스트 1/4조각

식후 영양제 - 시나몬(닥터스베스트)

콜라겐(솔가)

코엔자임큐텐(닥터스베스트)

저녁 - 떠먹는 한 끼 프로틴(내 취향은 아니다.... )

먹을 것들을 보면 살이 왜 안 빠지는지 알겠다... ㅋㅋ

반성을 하게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이미 다 먹었고 돌이킬 수 없다...ㅠㅠ

글 다 쓰고 나면 스쿼트 30개도 해야겠다.

저녁으로 먹은 한 끼 프로틴은 편의점에서 두 개 있길래 사 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 취향은 아니다.

근데 간편하고 단백질 섭취가 목적이라면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단백질은 10g 들어있고 칼로리도 낮고 치즈 맛이 나는 부드러운 계란찜 느낌이다.

계란 흰자와 치즈가 들어있어서 당연히 그런 맛이 나겠지만 간편하게 먹기엔 좋은 것 같고, 신기한 게 양이 많지 않은데 배가 부르다.

D-day까지 2주 남았는데 2주안에 4키로 가능할까...??

4키로 다는 아니더라도 남은 2주는 열심히 다이어트 해 보자!!!

성장사다리